그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득... 대학시절. 옆 학과의 교수채용 비리로 학생회가 들고 일어나 전교 차원의 시위가 이어진 적이 있었다. 그때, 학생회 임원의 시위참여 요청에.. 인싸였던 과동기가... "수업은 학생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니 빠질 수 없다." 라며, 시위 불참을 주도 했다. 뭐, 그럴 수 있다. 그 인싸 동기.. 그 이후에 갖은 이유로 수업을 빼더라. 자체적으로도 빼고... 야외수업 하자고 하면서 빼고... 그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는 참으로 선택적이더라. 몇 십년 지난, 그런 일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앞장 서서 개선하겠다는 사람은 앞 뒤로 총알받이가 되고.... 뒤에서 갖은 개똥철학으로 훈장질, 죽창질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참 꼴값들 떤다. 하긴.. 지금 나라 전체가 그 꼬라지네. 인간 본성 어디가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