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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안구건조 - 뜻 밖의 단순한 해결? --> 그럴리가..

 

안구 건조가 심한 편이다.

 

항상 인공눈물을 달고 다니지만

 

그 때 잠깐 뿐이고...

 

눈 시림은 물론 눈 꺼풀 주변 경련까지 심해 눈뜨기 어렵다.

 

히터나 에어콘 바람 부는 곳에 있으면 쥐약이다.

 

식당을 가도 항상 히터나 에어콘 바람이 없는 쪽을 찾는다.

 

 

실내에 있을때

 

가열식, 초음파 가습기를 최고로 돌려도 그다지 소용이 없었는데..

 

 

문득...

 

안구의 건조가 얼굴 피부의 건조와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눈에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질 것 같을 때 마다

 

분무기로 얼굴에 미스트를 쏴 줬더니

 

나아졌다?

 

 

단순히 눈에다 인공눈물을 넣을 게 아니라..

 

얼굴 전체를 적셔주었다. 

 

지금은 매우 편안하다.

 

 

지금 내 책상에는 분무기가 함께 한다. ㅎㅎ

 

--

 

하루 이틀은 괜찮았으나..

 

살짝 약빨이 떨어지는 듯 싶어 찾아 보았다.

 

얼굴에 묻은 미스트가 증발되면서 오히려 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고 한다.

 

 

--

 

그냥 사무실 공간에 내 자리 주위로 흠뻑 미스트를 틈틈이 뿌렸다.

 

어? 뭐지? 이게 더 효과 좋네?

 

직장동료이자 안구건조 환자(?)도 효과를 공감해 주었다.

 

며칠 더 실험해 봐야겠다.

 

--

 

회사에서는 잘 되는 것 같았는데..

 

집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오늘 잠을 별로 못 자서 그런가..? 집 컴의 모니터의 문제인가?

 

지금 얼굴에 열감이 있는데 이게 눈을 마르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분무기로 버텨보다 '하메론S' 파란색(0.18%) 인공눈물 넣었다.

 

잠깐은 해소되나 곧 다시 시리고 뻑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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